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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이벤트] 내가 히어로가 되는 순간! [43]
맘앤베이비엑스포
이벤트기간 : 2020-08-05 ~ 2020-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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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별 2020.08.17

잠자는 것을 좋아해서.. 머리에 베개만 대면 그렇게 잘자던 제가 아가가 태어나고 나서 이렇게 귀가 예민한지 몰랐습니다. 아가의 울음소리가 들리는것 같으면 다른 곳에 있어도 잽싸게 달려가서 아가를 달래주고... 새벽 3~4시. 한창 잠이 들 시간인데 아가가 우아아앙~ 하고 울기 전 전조증상이라 할까요..부시럭거리면서 끄윽끄윽 울 준비할때! 그때 그렇게 또 눈이 꿈뻑 떠지더라구요;) 나는 분명 푹잠 자고 있었는데.. 너의 울음소리가 엄마를 깨우는구나!!! 어디가나 우리 아가의 목소리가 들리면 슈퍼우먼이 되어가는 엄마! 아가가 울면 누구보다도 빨리 달려가 안아주고 달래주는 엄마! 슈퍼우먼 맞지용?ㅎㅎ

정아영 2020.08.16

지금도 그렇지만; 손에 들고 있는 핸드폰을 찾기도 하고 뒤돌아 서면 까먹어서 건방증 최고치인 저인데 요즘 첫째(둘째는 9월에 출산이랍니닿ㅎㅎ)가 핸드폰, 각종 리모컨 등등 자기만의 공간에 아주 꽁꽁 숨겨놔서 하도 찾기 놀이 하다보니 이제 찾기의 신이 됐답니다. 쇼파 뒤, TV장뒤는 기본이고 기저귀정리함 안, 장난감케리어 안, 트램폴린 보호비닐 안, 전면책장 사이사이.. 매일이 보물찾기네용ㅋㅋㅋㅋ 원래 건방증때문에 까먹기만 하고 잘 못 찾았는데 첫째 덕분에 저의 숨은 찾기 능력을 발견했어요~^^;;; 고오~~맙다~~율이야♡

최지혜 2020.08.16

둘째 임신했을때 입덧이 수액을 맞을정도로 엄청 심했어요 ~ 3개월동안 못먹어서 10키로가 빠졌거든요 ~ 근데 그때 첫째가 독감에 걸려서 열이심하고 서있지도 못할정도로 쳐져있었는데 그몸으로 첫째 엎고 안고 병원에 왔다갔다 하는 모습을 보고 진짜 엄마구나 내가 육아히어로구나 생각했어여~~!

박형호 2020.08.16

원래 밤 잠 많은 편인데, 아이 아파서 응급실가서 밤새 대기하다 진료받고 집에와보니 새벽 5시... 1시간 자고 출근하고 나서 퇴근하고 오면 육아에 지친 와이프를 대신해 설거지 하고 아이 목욕시키고 있는 나를 발견할 때 내가 육아 히어로가 되었구나하고 느낍니다.

박한세별 2020.08.16

둘째를 기다리고 인공수정를 여러번 하고 난 후 몸이 너무 약해져서 쉬다 또하고 결국 기다리던 둘째가 생겼어요 하지만 둘째는 무럭무럭 잘 커주고 있다고 하네요 자궁무력증으로 유산끼가 무척이나 심해서 누워서만 생활을해야만 했고 아래도 그냥 쏟아진다는 소리를 듣고 맥수술을 결정하여 서울을 왔다갔다 하면서 결국 24주에 수술을 결정하였어요 그러고는 입ㆍ퇴원을 계속 여러번하고 혈관이 약하고 없어서 수술하는것도 닝겔맞을때마다 눈물이ㅠ 뱃속 둘째만을 생각하고 견디고 또 참고 큰아이랑도 계속 떨어져있어야해 계속 눈물만 소리없이 울고있었답니다 애기야 우리 조금만 이겨내고 버티자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태교여행은 꿈도 못꿀시간ㅜㅠ 임신기간이 무척이나 슬픈시간을 견뎌서 35주까지 서로 잘 이겨냈답니다 이제 곧 출산을 앞두고 있답니다 맥수술 실도 제거하고 37주만 지나면 출산할 예정입니다 그래도 우리 예쁜아기를 만나기 위해 저는 하루 하루가 지나가는걸 감사하게 생각하고 이겨내고있답니다 ♡^^♡오늘도 엄마라서 이겨낸답니다

이가영 2020.08.16

임신 중 이벤트가 너무 많았어요. 피도 너무 많이 뽑았고 주사도 많이 맞았는데요. 그때마다 태어날 아이를 위해서 꾹 참았어요. 약한 엄마에게 와주어 너무 미안하고 태어나면 더 잘 해줘야겠다 생각 뿐이에요. 심지어 임당도 있어서 견과류랑 우유 치즈만 먹어요..ㅠㅠ 위기에 처한 아이를 멋있게 구한 히어로는 아니지만 매순간 태어날 아가를 위해 저를 통제하고 아기에게 책임을 다하려 노력하는 순간 순간이 저를 히어로로 느끼게 해요! 아가가 태어나면 더 멋진 히어로가 될게요!

김지영 2020.08.16

아이를 안고만있어도 통증으로 진통제를 먹어야하는 저질 체력으로 유명한데요. 아이는 반대로 에너지가 넘치다못해 모두들 벌써 국가대표 나가려 준비하는거냐 말할정도예요. ㅎ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 아이라 눈을 떼지 않아도 순식간에 다치더라구요. ㅠ 통증으로 진통제를 달고 살다보니 약이 안드는경우도 있을만큼 약한 엄마. 이제 20개월 된 아들. 안전한곳에서 놀게하지만 형아나 누나들이 위험하게 자전거를 타거나 킥보드를 타고 달려올때 좋다고 뛰어가는 아들이라 초인간적인 힘. 히어로가 되어 보호하게 되더라구요. 물론 이후엔 진통제 달고살지만요. 소중한 자녀를 지키기 위해 모든 엄마, 아빠는 히어로가 됩니다.

장원식 2020.08.15

평소에 운동도 안한다고 와이프한테 잔소리를 폭풍으로 듣는 남편인데, 아이가 계단에서 뒤로 넘어지는걸 한참 뒤에서 보고는 정말 1-2초만에 뛰어가서 받은 것 같아요 ㅎㅎㅎ 지금도 생각하면 어디서 그런 스피드와 날렵함이 나왔나 싶고 ㅋㅋㅋㅋㅋ 진정한 육아히어로가 된 순간이었습니다 !! ㅎㅎ

양미령 2020.08.15

임신9개월차 되서 허리도 아프고 무릎도 아파서 걸음도 뒤뚱뒤뚱 걸으면서도 계단에서 넘어질 뻔 한 순간 자세를 낮추면서 순간적으로 타다닥 내려가서 넘어지지 않았어요 ㅎㅎㅎ 지하철에서 임산부 뱃지를 달고 있지만 못봤는지 뾰족한 상자를 들고 저에게 돌진하는 사람이랑 부딪힐 뻔 한 걸 잽싸게 뒤돌아 피하한 저의 모습 ㅎㅎㅎ 위기의 순간에 없던 순발력과 힘을 발휘해서 위기를 모면하고 배를 양손으로 감싼 제 모습을 보니 이런게 모성애구나 싶고 나도 드디어 원더우먼이 되어가는구나 싶어요!!^^

신서현 2020.08.15

비 오는 날 아기를 안고 나왔는데 미끄러운 바닥에 넘어졌는데 제 다리에는 피멍이 들고 아기는 안 다치고 괜찮아서 제가 히어로가 된 기분입니다

하선녀 2020.08.14

병원을 갔는데 엘리베이터는 1평남짓... 코로나로 인해 지하통로는 통제 되었고 사람이 많은 종합병원인데 저희 웨건만 탄다면 아무도 못타고 지하 1층에서 1층까지 가는건데 지하5층까지 있는 주차장은 이미 지하1층오면 만원... 4살첫째 7개월둘째 아기띠는없고ㅜㅜ.. 첫째는 걷고 둘째는 폼포라웨건 태워서 총23kg을 지하1층에서 1층까지 들어서 갔네요... 어쩔도리는 없고ㅜㅜ.. 평소 20kg쌀가마도 못드는데 대체 어떻게든건지.. 다시 들어서 가보라고하면 솔직히 할수있으려나 모르겠네요ㅋㅋㅋㅋ

이시연 2020.08.14

10키로 된 딸 안고 덤벨삼아 근력운동하기...

이미화 2020.08.14

5개월된 아기 분유먹이면서 29개월아기 안고 토닥토닥 양손이 더 모자라서 서운함 ㅠㅠ

송주연 2020.08.14

비오는 날 도보 10분 거리 어린이집에 체중13키로 아이 아기띠하고 빛의 속도로 달려 5분컷 등원 시키기

함겨울 2020.08.14

유모차에 아기 내려두려고 아기띠 윗 벨트 풀었는데 같이 있던 친구가 애기를 본적이 없어서 아기띠를 구조를 몰랐던 나머지 유모차 태우는 아기 도와주려고, 아기띠 허리 벨트를 풀어버려서 얼른 후딱 애기 감싸 안아서 아무일 없었는데 진짜 아찔한 순간이었는데, 얼른 아가 잡아서 다행이었고, 아무일 없어서 웃을 수 있었던 순간이었어요!!

윤희망 2020.08.14

몇일동안 이앓이하는 딸램땜에 수면시간이 부족해 눈만감으면 잘 것 같았는데 냉장고 열어보니 이유식이 똑.. 그렇게 졸린데도 무슨 정신력인지 네시간동안 이유식 싹 만들어놓고 아기 놀이방 청소까지 물걸레로 싹싹해놓고 잠드는 내 자신이 언제 이렇게 부지런했나 싶어서 가끔 초인적인 능력이 있는건지 이게 모성애인지 알다가도 모르겠는 순간..! 그리고 임신전엔 저질체력으로 5분걷는것도 힘들어하던 내가 아기가 지루해할까봐 5km왕복 거리를 유모차 끌고 산책 다닐때면 발은 너덜너덜해져도 아기가 바깥세상 구경하며 좋아하는 모습에 피곤도 눈녹듯 사라질때 내가 엄마가 맞긴하구나 싶네요. 아기를 위해서라면 어떤 고통도 힘듦도 감수하는 내자신에게 초인적인 능력이 있는걸까요?

소유진 2020.08.13

생후 112일 된 사랑하는 우리 아들딸. 동시에 잠에서 깬 두 아이를 달래려고 1. 거실 아이매트에 앉아 한 손으로는 아들 분유 먹이면서 2. 다른 손으로는 우는 딸 얼굴앞에 대고 딸랑이를 흔들면서 3. 두 발 사이에는 딸이 누눠있는 역류방지쿠션을 끼고 까딱까딱 흔들고 있는 내 모습이 전원off된 TV에 비춰지고 있을 때... TV 속에 웬 히어로가 나오고 있네. 그게 바로 나. 하아.. 사진으로 남겨서 남편 출근한 동안 나는 이렇게 힘든 시간 보내고 있소!!! 생색내고 싶지만 사진 찍을 손이 안 남네......???

김솔미 2020.08.13

비오는날 월요일 아침 첫째4살 39개월, 둘째 2살 13개월 아이 챙겨서 둘째는 안고 낮잠이불에 어린이집 가방 두개에 우산 쓰고 등원시킬때~~~ 팔이 후덜덜 내옷은 다 젖어도 아이들은 지키겠다!!! 장마철 요즘 등원하원이 너무 힘드네요ㅜ.ㅜ

양미희 2020.08.12

1. 운동신경 꽝인 나를 순발력, 민첩성, 지구력, 근력 끝내주는 엄마로 만든 내사랑 너♡ - 50일 때, 앉고 있는 너를 놓쳐서 옆에 있는 테이블 모서리에 부딪칠 뻔 했는데, 순간 너를 낚아챈 순발력 - 잠자고 싶을 때는 항상 찡찡거리며 엄마품을 찾는 너를 이리저리 여러방향으로 바꾸는 민첩성을 보여주는 나는 인간 바운서 - 비행기놀이, 엘리베이터 놀이 등 몸으로 움직이는 놀이를 좋아하는 너의 웃음을 계속 보기 위해 내 몸은 쉬지 않고 너의 에버랜드가 되준단다 - 점점 무거워져가는 너를 안으며 자동 코어 운동이 되지ㅋ 팔과 허리에는 근육이 점점 생기며 내 안에 숨겨진 근력이 표출되고 있단다 2. 게으른 엄마를 부지런하게 만들어준 귀요미 너♡ - 1시간 일하면 2시간은 쉬어야 하는 이 몸이 너의 탄생으로 인해 24시간 풀가동되는 몸이로 바뀌었단다. 둥게둥게, 손수건 놀이 등 끊임없이 새로운 놀이를 재생산하고,너 앞에서 노래와 율동을 신나게 하는 너의 광대가 되기도 하고, 맘마만드는 요리사, 청소, 목욕, 육아서적 섭렵 등.. 24시간이 부족하단다.. 브런치가 뭐니..쉼이 뭐니..문화생활이 뭐니..먹는거니? 그래도 난 너가 있어 행복하단다♡ 진심으로 사랑해!!^^

추세영 2020.08.12

원래 해외 살았는데 급하게 한국으로 짐싸서 이사온다고, 1. 200일 된 아이를 아기띠 해서 안아서 2. 초대형 이민가방 3개를 카트에 태우고 3. 배낭 1개에 드는 가방 1개를 들고 4. 오다보니 공항 카트가 넘어질뻔해서 5. 어느 친절한 외국인이 차에까지 실어주었다는 .. 이야기 200일 된 어린 아이 데리고 혼자서 이삿짐을 나르고 그 뒤로 몇일동안 뻗었다는 후문..^^;;;

백소연 2020.08.11

얼마전 사촌오빠네 놀러가서 조카와 쇼파에서 신나게 뛰어놀다 옆으로 내려오는데 쇼파 방석 사이로 발이 끼는 바람에 그대로 거실바닥에 떨어질뻔했는데 벌떡 일어나 안는바람에 바닥과 부딪히는 일은 면했네요;; 저녁시간이 사람들은 꽤 있었지만 다들 저녁 먹으며 음주를 즐기고 있어 큰사고로 이어질뻔했네요ㅠㅠ 저에게 이런 반사신경이 있다니... 운동할때는 없더니만;;; 그래도 아이가 다치지 않아 천만 다행이라 생각해요~

서수민 2020.08.11

제왕으로 아기를 낳앗눈데 움직이기 너무너무 힘든데 아가보고 싶어 링거끌고 90도 인사하는 자세로 신생아실을 기어갓어요 ㅎ 전 엄살이 많은데 아기가 너무 궁금햇나봐여 ㅎ

황보람 2020.08.11

화상입은 아가(11키로), 아기띠없이 꼭 껴안고 평소 20분 거리 병원, 5분만에 질주. 달리기 짱느린데 갑자기 우사인볼트댐.

윤서인 2020.08.11

노산에 9년만에 생긴 첫 아이를 수술해서 나으니 사실 몸 회복이 더딘데다 집에서 바닥생활을 하게 되어 손목 팔 어깨 허리 무릎 안아픈데가 없더라구요ㅠㅠ 이런 몸뚱이로 집순이가 되어 육아를 하는게 겁도 나고 힘들기도 했는데 아이가 울고불고 찜통 부려도 아무리 팔이 아파도 저도 모르게 자동으로 안아주고 거의 하루종일 제 다리에서 떨어질 생각이 없는데도 아무리 다리가 저리고 힘들어도 아이를 위해 다 하게되더라구요 이런게 모성애인가 싶더라구요 ㅎㅎ 얼마전엔 아이 침실겸 놀이방하려고 매트랑 가드를 구입해서 저 혼자 땀뻘뻘 흘리며 설명서 보며 2시간 걸려 완성 시키고 어찌나 뿌듯하던지요^^ 이런거 보면 아이를 위해 내가 이렇게 하는 모습이 신기하기도 하고 스스로 한단게 성장하는거 같아요^^

박선영 2020.08.11

첫째가 둘째 생기면서 안아요 병에 걸렸었는데.. 그날도 보채는 둘째를 안고 있는데 첫째가 안아달라고..ㅠㅠ;; (참고로 이날은 아이 둘다 감기로 인해서 이비인후과를 가야했어요;) 허리도 안좋은 저지만..두 아이 감기로 고생하고있어서..병원은 미룰수 없다며.. 아기띠로는 둘째를 안고 등에는 애들 용품 든 가방을 메고 첫째는 왼손으로 번쩍 옆에 끼우다 시피 안고 택시 타는곳까지 전력질주!! 선선한 초봄이였는데도 불구하고 온몸은 땀으로 샤워를 했답니다..ㅠㅠ;; 그 뒤로 한동안은 몸살감기로 앓아누웠던..;;; 그거 외에도 아이들이 위험한 순간마다 빠르게 움직여서 아이들을 구한거 같아요..^^;; 첫째는 놀이터에서 떨어지기 직전에 잡았고, 둘째는 침대랑 쇼파에서 떨어지기전에 다리 잡아서 대롱대롱~안떨어졌었죠..ㅎㅎ;; 에피소드는 매일매일 생기는거 같아요..ㅠㅠㅋ 빨리 아이들이 좀 커져서 이런 에피소드 없이 무탄한 하루하루 보내고 싶네요..ㅋㅋㅋㅋ

유소리 2020.08.10

만삭으로 시아버지 칠순 잔치가기

전도균 2020.08.10

허리디스크 때문에 땅에 있는 물건 줍다가 쓰러져서 한달 고생한 적도 있고 무거운 물건 들때 힘든데, 아이가 울고 보채면 10kg 넘는 아이를 번쩍번쩍......

이윤옥 2020.08.10

산후조리기간 끝나지도 않았는데.. 7키로 둘째 안고 있는데 첫째가 울고 불고 난리나면 16키로 첫째까지! 둘을 양손에 안는 내모습을 보며 나는 정말 슈퍼 엄마 구나를 느껴요

윤서현 2020.08.09

^^ 짧은 시간안에 많은 것을 해결할때요~~사실 엄마는 늘 육아히어로가 되는듯해요~^^ 그 중 집안의 온 장난감이 어질러져 있는데. 시간은 1시간정도 있고 급하게 치워야하는데~~ 애둘 밥준비. 목욕시키기. 장난감제자리로원위치. 청소기밀고 밀대밀고. 재활용분류하고. 택배박스뜯고 정리하고 애들후식준비까지^^ 1시간안에 끝냈을때 쾌감^^ 가끔 이게 되는구나~ 엄마니까? 라며 엉덩이 붙일틈없이 일하고 자기전 집정리와 애들 책읽기까지 모두 끝났을때 힘들지만 히어로가 된 기분이네요^^

한해인 2020.08.09

현재 8개월 된 첫아이와 독박육아중인데요. 불과 일주일전에 정말 큰 일이일어날뻔했었던 기억에대해서 써보려고해요. 상큼한귤이라서 아이의 미각발달에도 도움이될것도같아서 과즙망에 넣어줬는데 의외로 잘먹더라구요~ 그런데 일이일어난 그날은 왠지.. 과즙망에 주지않고 제가 귤을 잘라서 한개를 손에들고 이도있어서 뜯는 연습겸 스스로먹어보라고 줬는데 순간적으로 아이가 홉 하고 빨아드려서 그대로 목에 걸린거에요. 아이는 켁켁 하면서 이대로는 큰일이날거같아서 무섭고 그랬는데 순간 머리에 스친게 아이들은 뒤돌아서 가슴쪽에 깍지를끼고 꾹 꾹 조여주면 된다고햇던게 생각이나서 그렇게해주려고 엉성하고 정확한위치나 이런건 모르지만 대충 아는걸로 했는데 한번 꽉! 하자마자 아이입속에서 귤이 바로 툭 하고 나오더라구요. 진짜 식겁하고 무섭기도하고 미안하기도했지만.. 정말 그 찰라의 순간에 제가 생각을해내서 그런행동을하고 아이를 살린것만같아서 얼떨떨하기도하고 기분이 좋기도하더라구요. 솔직히 위급상황시 이렇게해야한다고 알려주는것들에대해 한귀로듣고 흘려버렸는데, 그 위급처치방법이 저랑 저희아이를 살린거같아요 기본적인 위급처치방법들에대해 더 알아봐야겠다는생각이들었고 그런것들을 알고 실천이가능한순간에 엄마가 히어로가 될수있지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봐요.

김유미 2020.08.09

부끄러움이 많은편이라 사람들어게 먼저 다가가지 못하던 내가 아이낳고 병원-산후조리원-소아과에서 아기엄마들에게 먼저 말을걸고 있는 내 자신을 보며 우리아가 덕분에 엄마가 변하고 있구나 느끼게됬어요^.^

조민혜 2020.08.08

기저귀랑 이별을 하고 있는 첫째... 팬티를 입고 외출을 했는데... 갑자기 쉬가 마렵다고 하네요... 아이를 창피하게 할 수 없는 엄마의 마음!! 28주 둘째를 임신중이지만 14kg 아이를 안고 우사인볼트 저리가라하는 속도로 화장실을 찾아서 들어갔습니다. 화장실 들어갈때까진 몰랐는데... 모든것이 해결되고나니 뱃속 둘째의 시위를 감당해야했고... 갑자기 아이를 들어올려서 어깨가 한동안 말썽이었네요...ㅎㅎㅎㅎ

박용진 2020.08.08

아이를 안고 티비를 보고 있었는데 졸면서 아이가 땅에 떨어질뻔했네요. 그러다가 아차 싶어서 아기를 겨우 잡았어요.

장미란 2020.08.08

출산후 3개월에 고관절에 염증이 심해서 병원에 입원하고서 몸조리로 친정에 있었어요. 언니가 잠시 미용실 간다고 6살된 조카를 잠시 저에게 맡기고 가버렸어요. 조카가 낮잠자고 일어나서는 언니를 찾는데 울고불고..우리 애기도 깨고..애기가 울어서 안아주니 자기도 안아달라고..자지러지게 울어서..아기띠로 7키로된 우리 아가를 앞으로 안고서, 16키로된 조카를 뒤로 업었어요.ㅠㅠ덕분에 다시 몇일 병원치료 받았지요. 고관절이 완전히 완치 된게 아니라 통증도 참고 어찌 안아주었는지..지금은 못할 듯 싶네요;;

임아름 2020.08.08

독박육아 중에 급체해서 하늘이 핑핑 돌고 어지러운데 아기가 뒤로 떨어질 뻔 한거 잡아낸 나의 순발력과 모성애에 놀라웠던 그 날을 잊지 못해요ㅋㅋㅋ

양미란 2020.08.07

우선 애들 키우면서는 뭐니뭐니해도 음식아닐까요? 난 대충먹어도 애들먹일려고 반찬이며 밥하고 음식배우러다니고ㅎ 잘먹는거 보면 그렇게 뿌듯하고 책도 요리책만 보게된다는ㅋㅋ

전지현 2020.08.07

아침에 잘 못일어나는 타입인데, 아이가 아침에 배고프다고 한마디만하면 눈이 번쩍 떠집니다. 진짜 신기하게 애가 배고프다고하면 잠이 싹 달아나더라고요.

엄샘이 2020.08.06

첫째딸은 8살이라 혼자서 잘수있어서 걱정없었는데 셋째아들태어나면서 둘째딸이랑 연년생이라 여러가지 힘든점이많았는데요 정말힘들었던것중에 둘째딸이 이팠을때에요ㅠ 둘째딸이 2살인데요 감기걸려서 열이나고 아플때 엄마만찾아서 셋째아들은 8개월인데요! 항상 잘보고 업어줘야하는 애기라 저녁에 자야할때 둘째딸이 아파서 안아달라하면 남감했어요;; 셋째아들도 재워야해서 업고있는데 둘째딸이 너무울고 안아달라하니 셋째아들 내려놓잖니 울고..;; 그래서 결국 뒤로는 둘째딸 업고 앞으로는아기띠로 셋째아들 안았네요;; 그러고 애들재우기위해 거실을 돌아다녔는데.. 허리가 엄청 아팠어요;; 그럼에도불구하고 이악물고 재웠어요ㅠ 지금생각하면 그땐 어떻게했는지 참 대단하다싶더라고요 ^^

이수양 2020.08.06

울 아들 목욕 시키느라 안고 욕실 들어가서 한 걸음 걷는데 물기에 미끄러져 욕조에 무릎 부딫치고 허리 꺾이는 중에도 내새끼 안놓치고 꼭 안고 있었어요 결국 허리 염좌에 무릎은 시퍼런 멍 들어서 한동안 고생좀 했었죠~ 휴.... 지금 생각해도 너무나 아찔 하네요

이주연 2020.08.06

몸은 한개인데 아이들 위한 일이라면 한번에 슈퍼우먼 처럼 여러가지 일을 해낼 때 ! 손으로는 아이들 간식만들면서 , 큰딸이 노래불러달라해서 입으로는 노래를 부르고 ~ 어린둘째는 등에 업고 재울때 ! 정말 난 슈퍼우먼인거 같은 순간인데.. 그러고 나면 엄마는 너무 힘이 듭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서주희 2020.08.06

나 아플땐 병원도 잘 안가는데,, 내 아가 어디 쪼끔이라도 이상하다 싶어, 장마철 비가 억수같이 쏟아져도 아기띠 동여매고 나는 비 맞이도 애기한테는 비 안맞도록 우산 씌워가며 소아과로 뛰쳐나갈때.

고선영 2020.08.05

허리가 나가서 못 움직이는데 아이가 침대에서 떨어질까봐 끙끙 거리면서 바닥으로 옮겨놓고 그 이후 못 움직여서 남편 조퇴시킨 기억이ㅋㅋㅋ 순간적으로 허리를 펴고 아이를 안았어요ㅎㅎ

김병미 2020.08.05

뱃속 둘째로 토덧하면서 놀이터에서 노는 사고뭉치 큰아들 쫓아다니기 신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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